V-speech 님의 블로그

스피치의 강한 영향력을 연구합니다. * Value of my ability * Vision for success * Victory of life

  • 2025. 5. 1.

    by. V-speech

    목차

      목소리가 작아 고민인 사람을 위한 확실한 해결책

      목소리 키우는 법

       

      작은 목소리는 단점이 아니라 훈련의 출발점입니다

      “말을 해도 잘 안 들린대요.”
      “회의나 발표에서 자꾸 말을 반복하게 됩니다.”
      “큰 소리로 말하고 싶은데, 목에 힘이 들어가고 피곤합니다.”

      이러한 고민은 생각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습니다. 실제로 발표, 강의, 면접, 일상 대화 등 다양한 상황에서 ‘작은 목소리’는 소통의 장벽이 되기도 합니다. 하지만 목소리가 작다고 해서, 평생 그 문제를 안고 살아가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. 목소리는 타고난 성향도 있지만, 훈련과 습관 교정으로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는 후천적 능력입니다.

      이 글에서는 목소리가 작아서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을 위해, 원인 분석부터 실전 해결책, 훈련법, 생활 습관까지 확실하고 실천 가능한 해결 전략을 단계별로 소개합니다.

       

      1. 목소리가 작은 이유부터 정확히 파악하세요

      1-1. 호흡량이 부족한 경우

      작은 목소리의 가장 흔한 원인은 ‘숨’입니다. 호흡이 얕고, 들숨과 날숨이 약하면 발성 시 내뱉는 공기 양이 부족해 목소리가 작아집니다. 특히 긴장하거나 불안할 때는 호흡이 더욱 얕아지면서 말소리가 힘을 잃게 됩니다.

       

      1-2. 발성 기관의 긴장 상태

      목 주변 근육이나 성대 주변 근육이 과하게 긴장되어 있는 경우, 목소리가 작고 뻣뻣하게 나옵니다. 힘을 빼지 못하면 오히려 소리를 키우려 해도 막히는 느낌이 들고, 오랜 시간 말하기가 어려워집니다.

       

      1-3. 자신감 부족과 심리적 위축

      자신의 목소리를 드러내는 것이 불편하거나, 주변 시선을 의식하는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목소리를 줄이게 됩니다. 이는 습관처럼 굳어져 무의식적으로 작은 목소리를 내는 원인이 됩니다.

       

      1-4. 생활 습관과 잘못된 발성 습관

      평소 말을 많이 하지 않는 생활 환경, 코를 통한 호흡이 아닌 입으로만 하는 호흡, 턱을 고정한 채 말하는 습관 등은 목소리의 볼륨을 줄이는 원인이 됩니다.

       

      2. 복식호흡으로 목소리의 기반을 바꾸세요

      2-1. 복식호흡이란 무엇인가

      복식호흡은 횡격막을 이용해 숨을 들이마시고 배에 힘을 주어 내뱉는 호흡법입니다. 일반적인 가슴호흡보다 더 많은 공기를 들이마실 수 있고, 목소리를 오래 지속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. 발성 훈련의 기초는 바로 이 복식호흡입니다.

       

      2-2. 복식호흡 연습법

      • 바닥에 누워 무릎을 세우고 편하게 누워 배에 손을 얹습니다.
      • 코로 숨을 천천히 들이마시며 배가 올라오는 것을 느낍니다.
      • 입으로 길게 ‘후—’ 하며 숨을 내쉬며, 배가 천천히 내려오도록 합니다.
      • 하루 5~10분, 아침과 저녁으로 반복 연습합니다.

      복식호흡이 익숙해지면 서서 말할 때에도 자연스럽게 적용할 수 있게 됩니다.

       

      2-3. 호흡의 안정이 목소리의 볼륨을 결정합니다

      호흡이 안정되면 긴장도 줄고, 자연스럽게 발성 시 힘이 실립니다. 복식호흡은 단지 숨쉬기 기술이 아니라, 목소리에 ‘기둥’을 세워주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반드시 익혀야 할 기본기입니다.

       

      3. 발성 훈련으로 소리의 힘을 키우세요

      3-1. 허밍(Humming)으로 공명 감각 익히기

      허밍은 입을 다문 상태에서 ‘음—’ 하는 소리를 내는 연습입니다. 이 연습은 성대를 무리 없이 사용하며, 머리와 코 주변에 소리가 울리는 느낌을 익히는 데 효과적입니다.

      • 입을 다물고 ‘음—’ 소리를 내며, 이마나 코 주위에 진동이 느껴지는지 확인합니다.
      • 복식호흡과 함께 허밍을 하면 더 깊고 안정된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.
      • 아침마다 3~5분 허밍 연습을 해보세요.

       

      3-2. 모음 연습으로 발성 집중력 키우기

      ‘아, 에, 이, 오, 우’의 기본 모음을 또렷하게 발음하면서 공기를 멀리 보낸다는 의식으로 연습합니다. 단순하지만 꾸준히 하면 성대 사용이 익숙해지고 발음이 또렷해집니다.

      • 거울을 보고 입 모양을 정확히 만들면서 소리 내기
      • 각 모음을 5초 이상 길게 끌며 내기
      • 반복 횟수를 정해 규칙적으로 훈련하기

       

      3-3. 소리를 ‘앞으로’ 던지는 훈련

      소리를 멀리, 앞쪽으로 던진다는 이미지로 연습하면 목소리의 방향성과 에너지가 살아납니다. 벽이나 창문 쪽을 향해 소리를 똑바로 내보내는 연습을 하면 실전에서도 전달력이 향상됩니다.

       

      4. 일상 속 목소리 키우는 습관 만들기

      4-1. ‘볼륨 레벨’을 의식적으로 조절하세요

      작게 말하는 습관이 있다면, 일상 대화에서 자신의 볼륨을 10%만 더 키워보세요. 상대방이 되묻지 않고 편하게 듣는다면 적절한 소리입니다. 중요한 것은 습관적으로 말할 때도 목소리의 크기를 ‘의식’하는 것입니다.

       

      4-2. 입을 더 크게 벌리고 말하세요

      작은 목소리의 또 다른 원인은 입을 충분히 벌리지 않고 웅얼거리는 발음 습관입니다. 말을 할 때는 입을 평소보다 20~30% 더 크게 벌리는 느낌으로 말해야 소리가 또렷하고 전달력이 좋아집니다.

       

      4-3. 좋은 자세가 목소리를 바꿉니다

      등을 구부리고 턱을 숙인 자세는 성대의 진동과 공명에 부정적인 영향을 줍니다. 척추를 펴고 고개를 살짝 들며 말할 때 소리가 훨씬 시원하게 나옵니다. ‘말을 잘하려면 자세부터 바꾸라’는 말은 과장이 아닙니다.

       

      5. 자신감을 높이는 실전 환경 훈련

      5-1. 거울 앞 발표 연습

      매일 3분씩 거울 앞에서 자신에게 짧은 발표를 해보세요. 목소리 크기, 억양, 표정, 입 모양 등을 함께 점검할 수 있습니다. 소리뿐 아니라 시각적 이미지까지 함께 훈련됩니다.

       

      5-2. 휴대폰 녹음 및 재청취

     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해 들어보면, 처음에는 낯설지만 점차 소리의 흐름과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. "나는 이렇게 말하고 있었구나"를 인식하는 것만으로도 변화가 시작됩니다.

       

      5-3. 소규모 발표나 모임에 참여해보세요

      처음에는 긴장이 되더라도, 소규모 발표 환경은 훈련의 장이 됩니다. 친구 모임, 독서 모임, 회사 내 회의 등에서 자발적으로 말하는 기회를 만들고, 짧더라도 또렷하고 힘 있는 목소리를 내는 경험을 반복하세요.

       

      6. 음성 훈련이 지속되기 위한 실천 루틴

      6-1. 아침마다 목 푸는 루틴 만들기

      • 복식호흡 3분
      • 허밍 연습 3분
      • 모음 연습 5분
      • “오늘은 소리 내는 날이다”라는 자기암시

      이러한 루틴은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할 뿐 아니라, 목소리 훈련의 꾸준함을 도와줍니다.

       

      6-2. 하루 10분 '큰 소리 낭독' 실천

      좋아하는 책이나 기사, 발표문을 하루 10분간 큰 소리로 또박또박 읽는 습관을 만들어 보세요. 단어를 정확히 발음하며 입 근육을 훈련하고, 목소리의 크기를 자연스럽게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.

       

      6-3. 훈련 목표를 눈에 보이게 설정하기

      예시:

      • “이번 달 안에 3명 이상에게 ‘목소리가 또렷하네요’라는 말을 듣겠다.”
      • “회의에서 되묻는 사람이 없도록 말하겠다.”
      • “다음 강의에서 마이크 없이도 전달되도록 훈련하겠다.”

      구체적인 목표는 습관을 행동으로 전환시켜줍니다.

       

      목소리는 연습으로 충분히 키울 수 있습니다

      작은 목소리로 인한 고민은 단순한 콤플렉스가 아니라, 소통의 시작점을 조율하는 문제입니다. 이 글에서 제시한 원인 분석과 단계별 해결 전략, 훈련 루틴을 꾸준히 실천한다면 분명히 변화된 자신을 만날 수 있습니다. 목소리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, 만들어가는 것입니다. 당신의 말이 더 멀리, 더 강하게, 더 진심으로 닿기를 바랍니다.